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라임' 김봉현 운전기사 "검찰 6~7번 조사 당시 정치인 관련 질문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운전기사 "6~7번 불러 면담할 때 주로 정치인 관련해 물어봐"
'라임 보고서' 넘긴 금감원 직원 "제3자 전달 생각 못해"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 "김봉현 지시로 자금 회수 안됐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배후로 일컬어지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최모 씨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주로 정치인 관련 질문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 전 회장의 고향 친구이자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금감원 라임 사태 담당자와 함께 서울 강남구 소재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라임 관련 금감원 내부 자료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술집은 김 전 회장이 현직 검사 3명에게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곳이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26 leehs@newspim.com

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씨는 "검찰이 6~7번 불러 면담할 때 주로 무엇을 물었냐"는 김 전 회장 측 변호인 질문에 "정치인 관련해서 물어봤다"고 답했다.

검찰은 즉각 "현재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내용"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다른 조서가 있음에도 조서가 1개만 나와 있기 때문에 검찰에 공개를 요청해야 할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 운전기사로 일했다.

김 전 회장은 이 재판과 별개로 여권 정치인 로비 의혹에 연루돼 있다. 의혹에 연루된 인물은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갑수 씨 등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월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여당 정치인들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 후 조사가 끝나면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했다"며 "검사가 바로 정치인 면담 시작 후 이틀 연속 본인 사건은 제외하고 정치인 사건만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차 옥중 자필 입장문에서는 "라임 사태 발생 이후 여당 의원을 직접 만난 건 딱 한 차례"라며 "나머지 의원들은 2016년에 만났던 일이고 라임 펀드와 관련해서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해명했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이날 재판에서는 지난해 8월 21일 김 전 행정관이 금감원 라임 사태 담당자와 서울 강남 소재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방 안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라임 불건전 운용행위 등 검사계획 보고서'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 전 회장이 현직 검사 3명을 상대로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술집이다.

김 전 행정관에게 보고서를 직접 전달한 금감원 직원 조모 씨는 "파견 근무 직원들에게 대외비는 업무 참고용으로 보내주는 경우가 있다"며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에 요청하는 것이라 생각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3자에게 보고서가 갈 거란 생각은 절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 주도 하에 횡령이 벌어졌으며 김 전 행정관에게 스타모빌리티 법인카드가 지급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로 일하던 이모 씨는 "평소 김 전 회장 지시로 원인 모르게 회사 자금이 유출된 적 있냐"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이어 "회수되지 않은 금액은 517억원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김 전 행정관이 쓴 걸로 안다"면서도 "(법인카드가 사용되던) 당시에는 누가 썼는지 몰랐고 언론보도 이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산하 경제정책비서관실로 파견근무하던 김 전 행정관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라임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 내부 정보를 건넨 혐의로 지난 9월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김 전 회장은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서울 강남 소재 술집에서 술 접대를 한 혐의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