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지난 달까지 판매 실적 분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11번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년간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계약 및 출고된 자동차 수가 1800대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 자동차 영업사원이 한 달에 5대씩 1년에 60대의 차량을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영업사원 30명이 1년간 판매한 수준의 실적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20.12.03 nrd8120@newspim.com |
11번가는 지난 한해 동안 침체를 겪고 있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 시장의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간 11번가는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각 오프라인 대리점으로 연결해 본 계약과 차량 인도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판매의 새로운 장을 열어 왔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서비스, 쌍용자동차, 푸조, 시트로엥, BMW(코오롱모터스) 등과 신차 판매 및 장기렌터카 구매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11번가는 올해 쌍용자동차의 모든 출시 라인업의 온라인 프로모션과 폭스바겐코리아의 모든 차종 구매상담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여 꾸준히 자동차 구매고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였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간단한 절차 구매상담 신청을 제공했다. 장기 시승권 신청과 11번가 단독 혜택 제공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판매방식을 자동차 시장에 적용해 효과를 보기도 했다. 지난 10월 MINI 애비 로드(Abbey Road) 에디션 한정판 모델의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1월 11일 십일절 당일에는 코오롱모터스와 BMW의 THE new 5 시리즈를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두 번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대 시청자 수가 4150명을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1번가는 "올 한 해 동안 자동차 온라인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비대면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리한 프로세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내년 라이브방송을 통해 또 한번 온라인 판매 시장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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