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10분쯤 울진군 울진읍 공세항 방파제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과 119구조대원들이 2일 오후 1시10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공세항 방파제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12.02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관광객이 공세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끼어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마을주민을 통해 죽변파출소에 신고했다. 해경경은 119와 함게 영덕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시신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심하게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원파악과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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