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용섭 광주시장 "내년 인공지능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13:40

최종수정 : 2020년11월27일 13:40

3대 뉴딜, 11대 미래전략산업 등 집중투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2021년을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인공지능을 선점하면서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이라는 담대한 도전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광주형 3대 뉴딜 추진과 11대 미래전략산업 육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6조 2817억원이다. 올해 본예산보다 1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 3대 뉴딜을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10.20 ej7648@newspim.com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뉴딜에 239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사업으로 세계 10위 안에 드는 규모와 성능을 갖춘 국가데이터센터, 슈퍼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로 대전환하는 인공지능(AI)-그린뉴딜 사업에는 1324억원을 투입한다.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뒷받침하는 휴먼뉴딜은 91억원을 투입한다.

전국 1호 지역일자리사업인 광주형 자동차공장은 내년 4월 시운전을 거쳐 9월부터는 연간 10만대 완성차를 양산할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1대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1250억원을 투자한다.

이 시장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확대 추진하고 사회복지시설 확충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생육아수당으로 488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광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최대 680만원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2280억원을 반영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미래도시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지난해 9월 착공식을 가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3040억원을 반영됐다.

코로나19로 소진된 재해·재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711억원 규모의 재난기금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로 도약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창출하겠다"며 "더 큰 광주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