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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택價 잡으려' 모기지대출 억제...마이너스금리 전망↓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8:52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8:52

[웰링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뉴질랜드 중앙은행인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25일(현지시간) 모기지대출 억제 조치를 다시 시행하고 주택시장 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에 따라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이 낮아졌다.

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RBNZ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내년 3월까지 제한하는 조치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맞물려 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장관이 24일 RBNZ에 서한을 보내 부동산 가격을 통화정책 결정 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에이드리언 오어 RBNZ 총재는 정부의 제안을 검토하겠지만 그러한 변화가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오어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주택시장 위기에 대한 장기적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신속하고 건설적이고 공개적인 태도로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무장관의 서한이 공개된 후 RBNZ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측에 뉴질랜드달러는 24일 미달러 대비 2018년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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