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증강현실(AR)로 체험' 37개 규제자유특구 박람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2일 12:00

..26~27일 양재동 AT센터...37개 규제자유특구 모두 참가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증강현실(AR)로 자율주행차 시승을 체험하는 등 37개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보여주는 박람회가  이틀간 열린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37개 규제자유특구의 역사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박람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규제자유특구(특구)는 지난해 7월 부산(블록체인) 대구(스마트 웰니스) 세종(자율주행) 등을 시작으로 모두 24개가 지정됐다. 앞으로 13개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에는 37개 특구가 모두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올해 박람회는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를 통해 개별 특구에서 실제 생산되는 제품들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감형 박람회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재관 ▲미래관 ▲체험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관은 24개 특구에 대한 주요내용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안내관으로 설명자료와 동영상을 보여준다. 미래관은 지자체별로 향후 준비중인 예비특구 계획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과 지자체 간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체험관에서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이용해 실제 특구에서 실증중인 자율주행자동차‧무인선박 등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구사업자에 대한 투자유치와 수출지원 등 상담 공간도 마련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테크-업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상담공간을 별도로 배치해 특구사업자 또는 예비특구사업자들이 세부적인 지원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규제자유특구펀드 운영사인 경남벤처투자를 중심으로 7~8개의 벤처캐피탈이 특구박람회에 참석해 특구사업자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지역투자 확대를 위해 조성되는 규제자유특구펀드는 연말까지 352억원 규모로 결성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람회 첫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는 박람회장 내부 세미나홀에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술 이슈에 대한 발표인 세션1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인 세션2로 나눠 진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 뉴딜을 선도하는 핵심으로 지역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제자유특구 펀드를 통해 유망 특구기업과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은 사전 예약 없이도 누구나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서 경품도 증정한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