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0일까지 재택근무 시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서울 대치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신사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분적으로 건물을 폐쇄 조치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대치동 소재 신사옥에서 근무 중이던 현대I&T 직원 1명이 지난 16일 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 뒤인 17일(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건물을 부분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대치동 신사옥. [사진=현대백화점] 2020.04.23 nrd8120@newspim.com |
현대I&T는 현대백화점 신사옥 5~6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확진자와 접촉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오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같은 날 밤 늦게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현대IT&E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5층과 6층 전체를 곧바로 폐쇄 후 방역조치 했다. 모든 직원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재택근무와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같은 건물에 있는 현대백화점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교차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재택근무는 A, B조 2개조로 나눠서 진행된다. A조는 월~수요일, B조는 목~금요일 재택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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