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중국 광군절에서 에프앤리퍼블릭의 의류 및 마스크팩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전날 진행된 광군절에서 약 8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패션브랜드 '널디'와 제이준의 마스크팩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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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CI [사진=에프앤리퍼블릭] |
특히, 널디는 주력 상품인 패딩류와 트랙슈트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115% 가량 성장한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준도 마스크팩을 주축으로 약 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테디셀러인 블랙물광 마스크팩과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팩이 총 410만장 판매돼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K스트리트 패션 대표 브랜드 널디와 K뷰티 대표 제품인 제이준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경영진은 기존 제품 뿐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