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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에 3682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15:00

지방대와 손잡고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37개 과제 추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2025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에 368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지방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협의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시-대학-지역이 협력,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담은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5년간 국비 743억원, 시비 2638억원, 민자 301억원 등 3682억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육성, 첨단 과학도시 대전에 맞는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주요 내용은 '산-학-연-관 동반성장, 새로운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혁신, 지역혁신, 협업의 3대 정책 영역을 설정하고 과학기술 신산업 분야 특성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청년 활동 공간과 지역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11개 과제 3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대학혁신'영역의 주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운영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이다.

'지역혁신'영역의 주요 사업은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대전 일자리센터 운영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등이다.

'협업'영역은 △청년 취업희망카드 사업 △청년 하우스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 △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대학 협조 사항 논의, 2020년 청년정책 추진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등이 있었다.

'혁신도시 지정 및 지역공공기관 의무 채용' 관련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공공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 등 대학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허태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시대흐름 속 지역, 대학, 기업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 사회 발전의 획기적 전기인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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