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회 삼척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6일 강원 삼척예총 사무국에서 열린다.
3일 시에 따르면 삼척문학상은 삼척 지역의 문학발전 및 저변을 확대하고 문인들의 문학작품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삼척시의 보조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삼척지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삼척문단 제29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일남 시인이 삼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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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화로 엮어낸 삼척시.2020.11.0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 출신 정일남 시인은 197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1980년 현대문학 시 천료로 등단하여 시집 '어느 갱 속에서'외 12권을 발간하는 등 삼척에서 문예 동인으로 꾸준한 작품발표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삼척문학상에 '흙냄새를 찾아서'외 4편의 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 작가상을 수상하는 삼척 출신 서순우 시인은 2002년 '문학과 세상'으로 등단해 시집 '엄마'외 1권을 상재하고 두타문학회장, 삼척문인협회 사무국장,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삼척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오십천'외 4편의 시로 작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삼척문단 제29집 발간과 삼척문학상 시상이 삼척 문인협회 문학작품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삼척 문학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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