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미약품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올 3분기 영업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1억원으로 5.9% 줄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북미 지역에 수출됐던 제품의 설치가 일시 지연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감소에도 소모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줄었다.
제이브이엠은 3분기 연구개발(R&D)에 매출대비 6.3%인 16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처방 및 자동 조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요양시설과 병원에서의 제품 설치 지연으로 3분기에는 일시적인 역성장이 발생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 확대와 유럽지역 매출 호조로 전반적인 부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로고=한미약품] |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