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지는 사례가 급증하자 경북 포항시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예방접종을 유보키로 했다.
포항시는 22일 '독감 예방접종 긴급회의'를 열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일주일간 예방접종을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22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등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확보되면 예방접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일주일간 유보해 줄 것을 권고했다.
포항시 관게자는 "이미 접종 받은 사람 중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남·북구보건소(남구 054-270-4004, 북구 054-270-4114)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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