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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스마트 그리드'와 함께 성장가도 걷는 '국전남서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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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17년간 자산 157배, 순이익 119배 증가
전력자동화, 과부하 보호장비 분야 경쟁력 확보
전력용 반도체 부품 IGBT, FRD 등 연구개발
국유기업으로 중국 당국의 정책적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과거 전력망은 공급자가 소비자에게 단방향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제한된 정보만 입수할 수 있었다. 반면,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의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방향 중 하나인 '그린뉴딜' 정책의 확대 속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린뉴딜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일련의 경제정책)'의 합성어로,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촉진을 유도해 내는 정책을 의미한다.

스마트 그리드의 확대는 신에너지 사용을 높이는 대신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뉴딜 정책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에 스마트 그리드는 토머스 에디슨의 전구 발명 이후 맞이한 '두 번째 전기혁명'으로 불리며 미래 시대의 에너지 혁명을 주도할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대 화석원료 소비국으로서 신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도 스마트 그리드는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차세대 에너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이 같은 성장세 속에 큰 주목을 받는 업체가 있다. 국전남서과기(國電南瑞科技)가 그 주인공이다. 국전남서과기는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전력망 자동화'의 선도기업으로, 에너지 전력의 스마트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그리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2 pxx17@newspim.com

◆ 전력 자동화 대표 기업으로 '스마트 그리드' 선도 

2001년 2월 설립된 국전남서과기는 국가의 통제를 받는 국유기업으로서, 지난 20년간 중국 당국의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2003년 9월 24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국전남서(國電南瑞 600406.SH)라는 종목명으로 상장한 후 17년간 총자산은 157배나 늘었다. 지난 2002년 말 3억6300만 위안이었던 총자산은 지난해 말 574억2500만 위안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91배와 119배 증가했다.

주주 지배관계를 살펴보면, 중국 국유 전력망 관리업체인 국가전망공사(國家電網∙State Grid) 산하의 남서그룹유한공사(南瑞集團有限公司, 이하 남서그룹)가 51.78%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있다.

지난 2018~2019년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95%와 13.61%, 순이익은 각각 28.44%와 4.35%씩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전남서과기는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121억5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15%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억7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4.59% 증가했다.

중타이증권(中泰證券)은 2020~2022년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5%, 17.73%, 16.32% 늘어날 것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92%, 19.09%, 16.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전남서과기는 스마트 그리드 산업을 선도하는 ICT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매년 전체 비용의 6~7%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최근 3년간 투입된 연구개발 비용만 50억 위안을 넘는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7억6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1.20% 증가했다. 이는 전체 비용의 6.29%를 차지하는 규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2 pxx17@newspim.com

◆ 기술경쟁력 앞세워 5대 사업서 점유율 확대 

주요사업은 크게 △전력망 자동화 및 산업 모니터링 △과부하 보호 및 유연송전시스템(FACTS,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전기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대용량 전력 수송과 계통의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전력 수송 방식) △전력자동화 정보통신 △발전 및 수리환경보호 △전력 집적 및 기타 등의 5대 분야로 분류된다.

국전남서과기는 중국 전력망 자동화 분야 선도 기업으로 전력 2차 설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차 설비란 전기에너지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1차 설비(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는 고전압 전기설비의 총칭)에 대한 검사, 측량, 모니터링, 보호, 조절 등에 활용되는 보조 설비를 말한다. 

과부하 보호에 쓰이는 계전기(릴레이, 회로를 여닫는 장치)는 국전남서과기가 생산하는 핵심 제품 중 하나다.

과부하보호는 전기 기기나 배선의 과부하가 걸리기 전에 부하를 끊거나 전기 기기 자체의 출력을 저하시켜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국가전망공사가 시행한 과부하보호 사업 관련 입찰공고에서의 낙찰 건수를 살펴보면 국전남서과기의 자회사인 남경남서과부하보호전기유한공사(南京南瑞繼保電氣有限公司∙Nari-relays)는 47건을 따냈고 낙찰액 12억4200만 위안을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국전남서과기는 30건의 낙찰을 받았고 7억2900만 규모의 낙찰액을 기록해 건수와 규모에서 각각 업계 4위와 3위를 차지했다.

유연송전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직류송전 장치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직류송전 장치는 컨버터 변압기와 컨버터 밸브, 직류제어∙보호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그 중에서 컨버터 밸브와 직류제어∙보호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업계 선두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 국전남서과기는 컨버터 밸브 시장에서 42%의 점유율을, 직류제어∙보호시스템 시장에서 5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2 pxx17@newspim.com

국전남서과기는 '전력용 반도체' 부품인 IGBT(Isolated Gate Bipolar Transistor,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와 FRD(Fast Recovery Diode, 고속 회복 다이오드) 연구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전력용 반도체'는 직류 혹은 교류 형태의 전압·전류를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적합한 형태와 크기로 변환하는 전력 변환의 핵심 반도체 소자로서 태양광인버터, 풍력인버터, 전기자동차, 철도∙해상 운송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IGBT는 모스펫(MOSFET, 금속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과 트랜지스터의 장점을 결합시켜 고전압에 견디면서도 고속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전력소자다. FRD는 고속으로 동작하는 스위칭 회로에서 스위치 손상을 막기 위한 환류 다이오드와 순방향 전압을 넘지 않도록 하는 클램프 다이오드와 같은 보호기능을 하는 소자다.

지난 2018년 국전남서과기는 글로벌 선진 기술 수준의 1200볼트와 50암페어의 IGBT와 FRD를 생산했다. 지난해 10월 국전남서과기는 국가전망공사 산하의 과학연구 기관인 글로벌에너지인터넷연구원유한공사(全球能源互聯網研究院有限公司, 이하 인터넷연구원)와 함께 공동 출자해 합자기업인 남서인터넷연구출력반도체유한책임공사(南瑞聯研功率半導體有限責任公司)를 설립했다. 국전남서과기는 'IGBT 모듈 산업화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자금으로 5억5900만 위안을 출자하며, 합자기업의 69.83% 지분을 보유했다. 인터넷연구원은 2억4100만 위안을 출자해 합자기업의 지분 30.17%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산업정보망에 따르면 국가전망공사의 정보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 시장은 국가전망공사정보통신그룹(國網信息通信產業集團)의 자회사, 남서그룹과 자회사가 점유하고 있다. 남서그룹과 그 자회사는 하드웨어 시장에서 41%,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6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각 주요사업의 수익구조는 눈에 띄게 변화했다. 상반기 전력망 자동화 및 산업 모니터링, 전력자동화 정보통신, 과부하 보호 및 유연송전시스템, 발전 및 수리환경보호, 전력 집적 및 기타업무가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한 비중은 56.5%, 17.8%, 11.6%, 7.5%, 6.3%로 조정됐다.

사업별 영업수익 규모를 살펴보면 상반기 전력망 자동화 및 산업 모니터링, 전력자동화 정보통신, 과부하 보호 및 유연송전시스템, 발전 및 수리환경보호, 전력 집적 및 기타업무를 통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각각 68억71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0.4%), 21억63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35%), 14억10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0.7%), 9억9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39.4%), 7억62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103.1%)을 기록했다. 전력 집적 및 기타, 전력자동화 정보통신, 발전 및 수리환경보호 사업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2 pxx17@newspim.com

◆ '전력망·스마트그리드' 투자 확대 속 '동반성장' 기대  

신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신형 인프라 건설 확대를 위해 향후 중국 당국이 전력망과 스마트 그리드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전남서과기 또한 적지 않은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산업 전문 연구매체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에 따르면 중국 전력망 자동화 시장 규모는 2015년 691억9000만 위안에서 2019년 1038억8000만 위안으로 늘어났고, 2020년에는 1158억20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2009~2020년 중국 전력망에 대한 총투자 규모는 3조4500억 위안으로 그 중 스마트화 투자 규모는 3841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전체 전력망 투자액의 11.1%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단계별로 살펴보면 1단계(2009~2010) 전력망 투자규모는 5510억 위안이고 그 중 스마트화 투자 규모는 341억 위안(6.2%)이었다. 2단계(2011~2015) 투자규모는 1조5000억 위안이고 그 중 스마트화 투자 규모는 1750억 위안(11.7%), 3단계(2016~2020) 투자규모는 1조4000억 위안이고 그 중 스마트화 투자 규모는 1750억 위안(12.5%)으로 전력망 스마트화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중국 국가전망공사의 대표는 향후 고전압, 충전소, 데이터 신형 인프라 등 영역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력∙풍력∙태양광 등 청정 에너지 발전 이용률을 95%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 같은 구상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에서 논의될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21~2025년)에서 구체화될 예정으로, 전력망과 관련한 산업에 6조 위안(약 1022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태증권은 올해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특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특고압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전남서과기의 실적 또한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0~2022년 순이익은 각각 51억2000만위안, 61억 위안, 70억8000만위안에 달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11위안, 1.32위안, 1.53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20.9배, 17.5배, 15.1배로 추산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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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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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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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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