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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日기업 압류자산 현금화되면 매우 심각한 상황 초래"

  •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5:35
  •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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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 법원에 압류된 일본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되면 한일 관계에 매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총리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자산이 현금화되는 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

스가 총리는 관방장관 시절부터 한국 대법원의 손해배상 명령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한국 측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해 왔다. 이번 발언도 지금까지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내용이다.

올해 말 한중일 정상회담에 불참할 것인지에 대해선 "외교적으로 이뤄지는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스가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고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부부와 요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20 Laily Rachev/Indonesia's Presidential Palace/Handout via REUTERS gon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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