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원격수업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08:26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08:2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밀집도 최소화 조치 이후 장애유형ㆍ정도와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쌍방향 화상 수업, △단방향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제시형 원격수업,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은 방문 교육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장애학생 원격수업 효과를 높이는 방안으로 마련한 경기도교육청 특화 지원 활동이다.

도교육청의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은 단위학교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원격수업 자료를 교사가 직접 전달하고, 학부모 상담이나 생활지도, 원격수업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도내 특수학교 36곳 가운데 전체 학생이 등교하는 5곳을 제외한 31곳에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을 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경우 도내 모든 특수학교에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청각ㆍ시각ㆍ지체 등 감각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 공학기기 지원, △원격수업 접근성 지원을 한층 더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감각 장애학생 학부모와 학생이 신청하면 수원, 용인, 성남, 구리ㆍ남양주 등 도내 4개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자막ㆍ점자 번역, 보조 공학기기, 교재 교구를 대여해 줬다.

지난해 보조 공학기기 지원 건수는 시각 58건, 청각 50건, 지체 38건이었으나 올해는 시각 88건, 청각 61건, 지체 54건으로 확대 지원했다. 또 자막과 속기 67건 지원, 특수학교 담임교사 147명에게 온라인 기기용 보조 공학기를 지원했다.

보조 공학기기 지원에 이어 감각 장애학생 원격수업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협업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감각 장애학생이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기와 교구를 요청하면 정확한 진단과 평가 없이 해당 기관에서 대여해 왔다.

하지만 9월부터는 학생이 필요한 기기와 교구를 학교에 신청하면 지원센터 직원이 학교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한 뒤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기기나 교구를 대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지원을 돕고 있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유형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개발ㆍ보급하고, 11월 중 특수교사 대상 '경기특수교육컨퍼런스'를 열어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황정애 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애학생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개발, 보조 공학기기 지원, 인력 지원 확대 등 세심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등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학생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부양"…6일 만에 살포 재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견된 북한의 오물 풍선 [사진=인천소방본부] parksj@newspim.com 2024-06-08 2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