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30일 오후 2시 영동고속도로 강릉요금소를 통과하는 귀성 차량 행렬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추석연휴 첫날 30일 영동고속도로 강릉요금소 모습. 2020.09.30 grsoon815@newspim.com |
귀성 차량이 꼬리를 물 정도로 넘쳐난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해는 영동고속도로 강릉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정말 추석연휴가 맞나"라고 반문할 정도로 한산했다.
영동지역 주요 관광지인 강릉 경포해변과 강릉해변 등에도 수십명의 관광객들만 해변을 걷는 썰렁한 모습이다.
해변 곳곳에는 강릉시에서 설치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현수막만 눈에 띄었다.
다만 강릉연곡솔향기캠핑장에는 가족 단위 캠핑족들이 오후부터 몰리기 시작했다. 이 캠핑장은 추석연휴 예약률이 84%로 지난해 88%에 약간 못미쳤다.
강릉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또한 고향을 찾는 친지 가족이 줄어들면서 지난해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다.
강원 영동지역 지자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감염병 유행과 집단감염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독려을 위해 주요 관광지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하고 계도에 나서고 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추석연휴 첫날 30일 강릉해변 모습.2020.09.30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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