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이 백곡천변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공사를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의 야간 운동 및 보행길을 안전하게 돕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가로등 47개소를 설치했다.
백곡천 야간 자전거도로[사진=진천군] 2020.09.25 syp2035@newspim.com |
가로등이 설치된 지역은 진천읍 용화사 입구부터 소강정마을까지 2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군에서 지난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지역이었으나 가로등 시설이 없어 야간 보행시 위험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군은 여러 의견을 종합해 유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태양광가로등 설치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임승혁 문화홍보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이 내부활동 위주의 생활을 이어가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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