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미, '제4차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 개최…핵안보체제 강화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9월23일 11:01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11:01

한미 핵안보 분야 협력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미 양국은 23일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4차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 간 핵안보 분야 협력방안과 국제 핵안보체제 강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국은 핵안보정상회의 트로이카이자 국제 핵안보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 온 파트너로, 특히 △고농축우라늄 최소화(HEU Minimization)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강화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보 활동 강화 등의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트로이카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한 한국(2012년)과 미국(2010년과 2016년), 네덜란드(2014년)을 의미한다.

한국과 미국은 23일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4차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2020.9.23 [사진=외교부]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참석했다. 미측에선 국무부,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방부, 원자력규제위원회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핵안보 실무그룹은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 따라 출범한 원자력고위급위원회 산하 4개의 실무그룹 중 하나다.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리아 코크란(Leah Cochran) 미 국가안보회의(NSC) 핵위협감소국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원자력고위급위원회에는 핵안보 실무그룹 외에 △사용후핵연료 관리 실무그룹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실무그룹 △원전수출 증진 및 수출통제 실무그룹이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