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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능 지원자 2만4402명…전년比 3410명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3:47

재학·졸업생 대폭 줄고...검정고시 출신 증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2만44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26%인 3410명이 감소한 규모다. 

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9.21 nulcheon@newspim.com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1만7414명으로 지난해보다 2914명 감소했다.

또 졸업생도 6275명으로 지난해보다 542명 감소했다. 다만 검정고시 출신은 713명으로 지난해보다 46명이 증가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의 비율은 71.36%, 졸업생은 25.72%, 검정고시 출신은 2.92%를 차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2632명으로 전체의 51.77%이며 여자는 1만1770명으로 전체의 48.23%이며남자가 862명 많다.

또 탐구영역 선택 분포는 과학탐구 영역이 전체의 50.35%인 1만2287명으러 가장많았으며 사회탐구 영역이 전체의 47.92%인 1만1694명, 직업탐구 영역이 0.55%인 134명으로 나타났다.

'1과목' 선택 109명과 '선택 안함' 287명을 제외한 2만4006명이 2과목을 선택했다.

전체 지원자 중 85.62%인 2만893명이 5개 영역을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전체의 10.58%인 2582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27명(3.8%)은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했다.

국어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99.82%인 2만4357명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45명(0.18%)이다.

수학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97.25%인 2만3731명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671명(2.75%)이다.

또 수학영역 선택자 중 과반수 이상인 59.51%인 1만4123명이 '나형'을, 40.49%인 9608명이 '가형'을 선택했다.

여학생의 경우 수학 '가형'과 '나형' 선택자는 각각 3,532명(31.33%), 7,742명(68.67%)으로 '나형'을 선택한 비율이 약 2.2배 더 높게 나타났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019년도 대학수능고사 당일 고사장 풍경. 2020.09.21 nulcheon@newspim.com

◆ 여학생, 수학 '나형' 선택이 '가형' 보다 2.2배 높아

영어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99.75%인 2만4341명이 선택하고 미선택자는 61명(0.25%)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되어 전체 지원자 2만4402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98.8%인 2만4115명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287명(1.22%)이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7722명), 사회․문화(7152명), 한국지리(2674명) 과목 순으로 선택했다.

과학탐구영역은 지구과학Ⅰ(8464명), 생명과학Ⅰ(8155명), 화학Ⅰ(4199명) 순으로 선택하는 인원이 많았으며 과학탐구Ⅱ 과목 선택자는 596명으로 매우 적었다.

직업탐구 영역은 인간발달(59명), 공업일반(44명), 기초제도(41명) 과목 순으로 선택하는 인원이 많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0.69%인 2609명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89.3%인 2만1793명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선택자 중 아랍어Ⅰ(1808명), 일본어Ⅰ(292명), 한문Ⅰ(161명) 과목 순으로 선택하는 인원이 많았으며, 아랍어Ⅰ을 선택하는 비율이 69.3%로 월등히 높았다.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는 지난해 18명에 비해 3명이 늘어 21명이다.

◆ 올부터 한국사 영역 필수...미응시하면 수능 전체 무효처리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들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령인구 감소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지원자 수가 대폭 줄어든 것, 졸업생 비중이 늘어난 것, 이공계 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의 선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 등이 이번 지원의 특징"이라며 "코로나19로방역 거리유지를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이 28명에서 24명으로 축소돼 수험생 수가 감소했으나 시험실 수는 지난해에 비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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