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에 독성물질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돼 백악관 비밀경호국, 연방수사국(FBI) 등이 조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서 독극물 리친이 검출됐다.
백악관 외곽의 우편 검사국은 이 우편물을 발견해 백악관으로의 우편 배송 차단조치를 취했고, 신고를 받은 FBI와 비밀 경호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FBI는 이와관련, 이 우편물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공공 안전에 대한 명백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문제의 편지 발송지가 캐나다로 돼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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