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중국 국제스마트산업박람회 3D 온라인 '부산관' 뜬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07:51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07:5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중국 충칭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Smart China Expo Online 2020, 이하 SCE OL 2020)'에서 '부산 스마트시티 3차원(3D)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스마트시티 3차원(3D) 가상 전시관 [사진=부산시] 2020.09.15 ndh4000@newspim.com

2020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SCE OL 2020)는 300여 개 글로벌 IT기업과 우호협력도시 등이 551개 가상 전시관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엑스포다.

올해는 "스마트시티:경제를 활기있게, 생활을 윤택하게(Intelligence: Enabling the Economy and Enhancing Life)"라는 주제로 스마트제품,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분야 신제품, 신기술 등 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 산업의 혁신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15일 전 세계로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국 중서부 최대 자동차, 정보기술(IT) 클러스터이자 로봇 산업 등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충칭시가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가상 전시공간을 제공해 이뤄진 것이다.

스마트시티 부산 가상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백지상태의 부지에 스마트 혁신기술을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기술로 무장애 교통도시를 실현하는 '스마트 교통', 부산시 모든 재난정보를 한눈에 분석 대응하는 재난상황실 '스마트빅보드', '블록체인의 혁신성장 기술' 등 부산시 스마트시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며, 행사 기간 1대 1 온라인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2010년부터 충칭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고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 참가가 부산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한 기술을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알리는 폭넓은 네트워킹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스마트시티 가상전시관'은 2020 스마트차이나 엑스포 온라인(SCE OL 2020) 행사 공식 웹사이트 플랫폼(https://www.smartchina-expo.cn/)의 지역협력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