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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대상] 쎄미하우 "2025년까지 1조 반도체 시장 10% 점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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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뉴스핌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이노비즈협회 회장상
일상과 함께하는 반도체...그 중심에 있는 파워반도체 팹리스

[편집자주] 뉴스핌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의 심사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주영섭 특임교수가 담당했다. 본 심사는 중소기업 부문과 스타트업 부문의 양 대 부문을 나누어 관련 기관 및 협회의 추천을 받은 50여개 우수기업에 대한 심층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각각 대상 1개사와 우수상 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다음의 3대 기준을 기본으로 부문별 특성을 감안했다. 첫째로, 글로벌 시장 지향성과 경쟁력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 통할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둘째로, 비즈니스모델과 기술의 우수성이다.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세째로, 사회적 기여도이다. 건강, 에너지, 환경, 편이, 안전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반도체 산업은 한국 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반도체'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물체들은 주로 핸드폰이나 노트북 등이다. 그러나 사실 반도체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우리를 운반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자동차 등 반도체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하는 존재다.

반도체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전자제품이 본래의 기능을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만큼, 정교하고 복잡한 기술이다. 최근 반도체가 필요한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면서 반도체 생산도 분업화됐다. 그 중에서도 '쎄미하우'는 파워반도체 설계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업체다.

이를 인정받아 쎄미하우는15일 열린 '제2회 뉴스핌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중소기업 부문의 이노비즈협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생했던 임직원과 우리 제품을 믿고 구매해주는 고객에 감사하다"며 "2025년까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힌 쎄미하우의 현봉호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쎄미하우의 회사 로고. [사진=쎄미하우] 2020.09.14 jellyfish@newspim.com

◆일상과 함께하는 반도체...그 중심에 있는 파워반도체 Fabless

모든 전자제품은 본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반도체가 꼭 필요하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공급차단변환 시키면서 전자제품이 추구하는 전력을 효율화한다. 핵심 기능을 최대한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 전력반도체 생산의 핵심이다.

쎄미하우는 국내최초의 '전력반도체 Fabless' 전문회사다. 그리고 그 역할은 다양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 설계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쎄미하우가 팹리스라는 점이다.

팹리스는 (반도체)칩을 설계하고 판매하지만 제조는 하지 않는다. 대신, 설계 및 설계제품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조건을 제시한다. 이 때, 반도체 생산을 하는 업체가 Foundry(파운드리)다.

통상 파운드리를 짓기 위해서는 상당한 돈이 든다. 현봉호 대표는 "파운드리 건설에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된다"며 "쎄미하우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설인 파운드리를 직접 건설하는 대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칩 설계기술을 갖추는데 집중하여 공정기술력을 갖춘 파운드리업체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팹리스 사업형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쎄미하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반도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온 것이다. 그 결과 현재 쎄미하우는 삼성 파운드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쎄미하우 현봉호 대표이사의 사진이다. [사진=쎄미하우] 2020.09.14 jellyfish@newspim.com


◆2025년까지 국내 1조 반도체 시장의 10% 마켓쉐어 이뤄낼 것

현 대표는 자사 제품에 대해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1조가량 시장에서 2025년까지 마켓쉐어 10%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 대표는 기존 핸드폰과 태플릿PC, LED조명, TV등 소비자 시장에 집중했던 것을, 향후 고효율/초경박화 제품으로 산업용 파워 반도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현 대표는 "특히 5G 네트워크 장비, 오토모티브, 태양광 및 풍력발전등의 신성장 산업에 적극 진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켜서 글로벌 탑5사가 과점하고 있는 세계시장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워반도체 회사로서 진출해 경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 대표에 따르면 약 약 60개의 중국인도대만 업체들이 쎄미하우의 최신 기술을 자사제품에 적용시키려고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갖춰진 제품 매출은 2021년까지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장기적인 목표로 2025년 수출 1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및 인도의 LED 시장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장에 중점을 두고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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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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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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