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오는 10월부터 행복주택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2020.09.14. lkh@newspim.com |
시는 월 9만~25만원의 임대료를 월 6만~19만원으로 인하해 최대 24%까지 주택종류와 면적에 따라 세분화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환보증금 한도액도 최대 57%까지 대폭으로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올해 초부터 불거진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천시 행복주택은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건설됐으며 계약 기간 동안 안정적인 주거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주기간은 최소 4년에서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고령자의 경우에는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도시공사 행복주택사업소(031-540-6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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