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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출범... 위원장엔 신창재 교보생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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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에는 김연아·손열음 등 선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개최도시와 문화‧체육계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직위원장 및 집행위원 등을 선임하고, 조직위원회 정관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신창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대회 조직위원장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회장이 선임됐다. 신창재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상생의 세계시민 육성'을 실천해 온 대표적 기업가다. 신창재 조직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화합과 공존'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지금, 청소년 세대가 올림픽이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자 '오래 기억되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대회의 특성에 맞게 주요직위에 청년 인사들이 대거 선임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부위원장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와 고기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등은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각 분야 대표 34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으며, 향후 70명까지 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연맹의 역량을 모아 대회종합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이른 시일 내에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사무처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포츠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서,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동‧하계 대회가 4년 주기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지난 2020년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찬사를 받은 경기시설을 활용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가 개최지로 결정된 직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화를 만들어갈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하며 "북한의 참여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만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남북 화합의 장을 열어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평화의 가치를 생생히 느끼는 기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이번 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토대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 개최도시, 체육계 모두가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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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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