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로 경기도에서 시민 1명이 머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짧게 잡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0.08.27 leehs@newspim.com |
태풍 바비로 인해 경기 파주시에서 30대 A씨는 상층부에서 떨어진 파이프로 머리에 찰과상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까지 태풍 바비로 모두 68건 (간판 12·주택 15·도로 17·기타 24)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태풍 바비의 상륙 지역과 가까운 경기북부 등 수도권은 이날 오전까지 태풍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낮부터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경기도와 일부 강원중북부, 충남북부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라면서 "태풍 영향권에서는 순간 최대 시속 133㎞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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