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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까지 모든 지원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8:30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07:17

정 총리 15차 목요대화 개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예방제(백신)와 치로제 개발에 규제개선과 예산을 비롯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0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확보 전망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15차 목요대화에서 "정부는 안전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확보될 때까지 예산, 규제개선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목요대화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과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대표와 전문가들과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객관적인 상황진단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명돈 서울대 의대 교수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지희정 제넥신 사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확보 전망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5차 목요대화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0.08.20 mironj19@newspim.com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확보 현황' 발표로 시작한 이번 목요대화에서는 우리와 외국의 개발현황을 확인하고 '국내개발'과 '해외제품 확보'를 병행하는 정부의 투-트랙 전략에 대한 진행상황을점검했다.

국내에서는 혈장‧항체‧약물재창출 3대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합성항원‧DNA 등 3대 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국제백신공급협의체(COVAX Facility)를 비롯한 글로벌 협력으로 개발되는 치료제와 백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날 대화에서는 각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측에서 필요한 지원사항들을 논의했다.

정세균 총리는 "안전이 확보된 치료제와 백신의 보급에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지역발생 최소화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더욱 엄정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해외 백신 확보를 위한 COVAX Facility 및 외국기업과의 협상 현황과 관련해 복지부에 "선진국의 사례처럼 선입금 납부 등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기에 충분한 물량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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