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피해지역 5개면 본청 실과소별 매칭 통한 탄력적 인력풀제 운영
[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주시가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현장 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시는 엄정, 산척, 노은, 앙성, 소태 등 지난 2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5개 면의 피해지역에 본청 실과소 직원을 파견해 수해복구 및 피해조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피해복구 작업을 도울 계획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충주시공무원들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충주시] 2020.08.18 cosmosjh88@newspim.com |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도로·배수로·농로 침수 가구 등의 토사 제거와 농작물 수확 등 중장비를 통한 작업이 어려운 지역의 복구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해의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복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빠짐없는 피해조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복구 작업에 도움을 받은 지역 주민 A 씨는 "업무로 바쁜 중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공무원들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공무원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호우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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