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 , 타 지역 접촉자 2명・지역사회 감염 2명 등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용인203~208번)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 우리제일교회 모습. 2020.08.14 seraro@newspim.com |
◆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 70대 남성 A(용인-203번) 씨, 기흥구 신갈동 50대 여성 B(용인-208번) 씨 등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으로 지역 총 5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마을 주공9단지 40대 남성 C(용인-204번) 씨, 기흥구 고매동 30대 남성 D(용인-207번) 씨 등 2명이 각각 씨젠의료재단과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서울시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D씨는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1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지역사회 감염(감염경로 조사중) 2명
수지구 죽전동 한솔노블빌리지 50대 여성 E(용인-205번) 씨, 처인구 남동 엘펜하임 60대 여성 F(용인-206번)씨 등 2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씨는 지난 14일 미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5일 용인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F씨는 지난 12일 두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5일 자차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 2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A씨와 C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C씨의 동거인 1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또 다른 확진환자 4명에 대해선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동거인 등 추가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08명, 관외등록 22명 등 23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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