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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장 지원 나갔던 軍 장병, 파주 자택에서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11:16

광명서 외국인 입국 지원 업무하다 확진자와 접촉한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현장 지원을 나갔던 장병 1명이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A 병사는 코로나19 현장 지원 임무 종료 후 파주에 있는 자택에서 예방적 격리를 하던 중 격리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군은 A 병사를 포함한 코로나19 현장 지원 장병들의 노고를 고려해 임무 종료 후 자택 격리를 허용해 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현장에 군 장병들을 투입해 역학조사, 검역업무, 방역, 영농활동 등을 지원했다. 이날 기준으로도 의료인력 57명, 지원인력 462명 등 총 519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A 병사는 경기도 광명에서 외국인 입국 안내 등 검역 지원 업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A 병사가 검역 지원 업무 중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군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0명이다. 이 중 이날 확진된 A 병사를 포함한 단 3명만이 치료 중이다. 나머지 2명은 지난 4일 확진된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와 양주 모 부대 병사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된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전수검사 과정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다만 훈련소 확진자는 민간 확진자로 분류된다. 국방부는 "이 확진자는 훈련소 인근 병원에 입원조치됐으며, 훈련소 방역조치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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