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진어묵이 67년의 역사를 품은 영도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삼진어묵 영도본점은 제품 구입과 함께 1953년부터 시작된 삼진어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겸비한, 기존과는 차별화된 공간의 '마켓&뮤지엄' 컨셉으로 새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삼진어묵 영도본점이 7일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커팅식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삼진이음 홍순연 단장,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 삼진식품 이금복 이사, 박종수 회장, 황창환 대표, 안홍진 매장 부문장[사진=삼진어묵] 2020.08.07 news2349@newspim.com |
삼진어묵은 삼진어묵이 지향하는 미래 점포 형태를 '마켓(MARKET)'으로 설정하고, 단순히 어묵을 판매하는 '마켓'이 아닌 특별한 즐거움과 여유를 제공하는 '체험형 마켓'으로 새로이 정의했다.
삼진어묵 영도본점은 회사의 지향점을 오롯이 담았다. 삼진어묵이 시작된 후 67년간 줄곧 자리를 지켰던 영도본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마켓'에 '뮤지엄(MUSEUM)'을 더했다.
삼진어묵 마켓&뮤지엄(영도본점) 은 제품 진열 및 역사관 공간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장하는 등 전체면적 367㎡(111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마켓&뮤지엄'의 '마켓'은 옛 어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옛날 어묵과 더불어, 기존의 제품,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을 카테고리 별로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 카테고리는 △프리미엄 로스티드 △출출할 때, 간식어묵 △드시러 오이소 영도해녀촌(로컬 태마 푸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삼진어묵 영도본점 내부 전경[사진=삼진어묵] 2020.08.07 news2349@newspim.com |
'마켓&뮤지엄'의 '뮤지엄'은 쇼핑을 하며 어묵의 역사와 함께 시대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인 삼진어묵이 시작된 곳이므로 '뮤지엄'은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삼진어묵 시작점이기도 하지만 한국형 어묵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에, 오랜 기간 고심하여 새 단장했다" 며 "삼진어묵이 새롭게 설정한 '마켓'이라는 공간에서 맛, 쇼핑, 경험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어묵 영도본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100% 당첨 룰렛 이벤트로,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해당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어묵 선물세트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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