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재규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F 2020년형 가솔린 모델 추가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4:40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14:40

온디맨드 방식의 4륜구동 시스템…730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규어는 올해 4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20년형 XF의 3개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5t 포트폴리오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등 3가지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규어 2020년형 XF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XF는 재규어의 순수한 디자인 철학을 잘 반영한 모델로,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렬한 캐릭터 라인은 XF만의 역동적인 특성을 보여주며, 간결한 디자인과 완벽한 엔지니어링의 이상적인 조화로 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재규어의 상징적인 'J' 블레이드 발광 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으로 둘러싸인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존재감을 더한다.

XF의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정교함으로 영국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2020년형 XF 전 트림에는 실내 조명의 색상과 조도를 조정할 수 있는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탑재돼 운전자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에는 내외관에 체커드 플래그(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깃발) 로고 커스텀 디자인을 추가한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이 포함됐다.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인제니움 2.0L 4기통 250PS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에 최대토크 37.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가속시간은 6.7초다. 또 1300~4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사용할 수 있어 가속이 빠르고 변속이 쉽다.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에는 차별화된 사양인 스포츠 서스펜션을 새롭게 탑재하해 더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2020년형 XF에는 혁신적 파워트레인과 함께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선 변경 중 차량 충돌 위험이 예상되면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방 차량의 주행이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모든 트림에 탑재된다. 보행자 접촉 감지 시스템과 오르막길 주행 보조 장치도 전 차량에 포함돼 안정적이고 운전자 중심의 이상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온디맨드(On Demand, 수요 맞춤형 활동) 방식의 4륜구동(AWD) 시스템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를 핵심으로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미러링해 사용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최첨단 레이저 기술로 주행속도, 기어변속,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정면 윈드스크린에 투사해서 보여준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XF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첨단 테크놀로지가 완벽한 조화를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가솔린 모델까지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진 XF는 격이 다른 고급스러움과 최상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300만원 ▲25t 포트폴리오 트림 7340만원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670만원이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