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도시재생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경상남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11.8.news2349@newspim.com |
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경남 도시재생지원센터)이 주관하는 이번 청년 인턴십은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 8월 13일부터 선발심사를 진행해 19일 최종 선발해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현재 26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공모가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35곳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신규 인력 등 도시재생 분야 지원인력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전망된다.
도는 이런 도시재생 현장인력 수요에 따라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분야 근무 경험을 쌓게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도시재생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이번 '도시재생뉴딜 청년 인턴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인턴십 채용은 도시재생분야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사전 조사 결과 수요가 있는 지역내 군 6곳(의령군 외 5곳)를 대상 지역으로 모집한다.
이기훈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본 인턴십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시재생 분야의 경험을 제공해, 향후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남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반의 청년 전문가를 배출해야하며, 이런 시도들이 경남도정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청년 특별도 정책을 실현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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