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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30일 검찰인사위 개최…검사장급 고위간부 인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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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당일 인사 발표 가능성…윤석열 검찰총장 의견청취 변수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가 오는 30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할 전망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스핌 DB]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지낸 이창재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 검찰 인사의 방향과 규모 등 큰 틀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 감찰과는 하반기 검찰 인사를 위해 지난 16일 검사장 및 차장검사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27~30기 검사들을 대상으로 인사검증동의서를 제출받았다. 이번 인사의 검사장 승진 대상은 연수원 28기까지다.

현재 공석인 검사장 자리는 이날 사표를 제출한 조상준(50·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 자리를 포함해 11개다.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동부·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전·대구·광주·부산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이다.

전례를 고려하면 고위간부 인사는 이르면 인사위 개최 당일 또는 다음날인 31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종 인사 결정을 앞두고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최종 인사 발표 이전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추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첫 검찰 인사를 앞두고 윤 총장과 의견청취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당시 추 장관은 인사위 소집 1시간 전에 윤 총장으로부터 인사 관련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그를 호출했으나 윤 총장은 법무부 인사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추 장관은 이에 윤 총장의 의견청취 절차 없이 최종 인사를 단행했고 이에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종 인사가 제청되기 직전까지 구체적 보직 내용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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