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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기존 금융권과 대립 아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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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서비스 밋업 행사 개최
"공정경쟁으로 후불결제, 대출 등 준비"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대출, 후불결제 등 영역에서 기존 금융권과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협력하는 관계가 되겠다"고 밝혔다.

28일 최 대표는 서울 역삼동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네이버 서비스 밋업(Meet-Up)'행사를 갖고 이같이 설명했다.

28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서울 역삼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밋업(Meet-Up) 행사를 갖고 주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 2020.07.28 bjgchina@newspim.com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미래에셋대우CMA네이버통장'을 출시했고 후불결제, 중소기업(SME)대출, 자동차보험 비교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역차별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위원회 역시 '동일기능 동일규제'를 언급하며 공정 경쟁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공정경쟁을 통해 기존 금융권과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에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기존 신용카드 업체들도 결제 영역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볼빙, 현금서비스, 할부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우리는 리볼빙, 현금서비스, 할부서비스 등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의 절대다수가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나오고 있다"며 "후불결제는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전부터 금융혁신 방안으로 나온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SME)대출은 철저히 기존 여신전문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대출을 할 수 없다. 네이버파이낸셜 역시 자기 돈으로 대출하는 것은 금지돼 있기 때문에 미래에셋캐피탈과 제휴해 SME대출을 시행한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오프라인 점포가 없는 사업자에는 사업자대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은 창업 초기의 무점포 소매업자에 대해서도 자체적인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통해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우리가 여신전문사를 직접 만든다고 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차라리 다른 금융사와 제휴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정보와 함께 대출 가이드라인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손자회사인 NF보험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 비교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험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며, 사업 과정에서 꼭 필요한 보험에 대해 가입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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