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여름방학 동안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로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난 9일 공개추첨을 통해 7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영광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여름방학 동안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로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영광군] 2020.07.13 ej7648@newspim.com |
선발된 대학생들은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물놀이장 안전요원, 물무산행복숲 환경정화활동, 아동 학습지원, 공영주차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및 현장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주간 주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은 5만 1540원을 지급받는다.
영광군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행정업무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군정참여 체험으로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여름·겨울방학기간에 맞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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