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6일 오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거제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7일 밝혔다.
새로 발생한 경남 검역 13번 확진자는 지난 4월부터 회사 업무차 브라질에서 체류하다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5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6.15 news2349@newspim.com |
입국 당시 기침 증상이 있어 검역 과정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거주지 담당인 거제시보건소의 구급차를 이용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다행히 지난달 초 이후 약 한 달간 지역감염사례는 없지만 최근 해외유입을 통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 확진자는 모두 134명다. 이중 12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9명이 입원했다.
검역소 확진자 5명을 포함해 지역내 총 14명의 환자가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