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청한의학박물관 전경 [사진=산청군] 2020.07.07 lkk02@newspim.com |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등이다.
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은 2년간 유효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거친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지난 2007년 7월 지상 2층, 연면적 1463㎡의 규모로 개관, 같은 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프로그램 운영, '산淸:맑음 사진전' 기획전시, '동의보감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도서전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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