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나흘 연속 100명 넘어..."최악의 경우 다시 긴급사태 선언"(2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발생하며, 나흘 연속으로 100명을 넘겼다.

도쿄(東京)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67명이 확인됐다. 이는 5월 4일 87명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는 6일 연속으로 50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확진자 중 20~30대는 49명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또 27명은 호스트 클럽과 같은 유흥업소 등 '밤거리 감염'이었다.

이 밖에 사이타마(埼玉)현에서 14명, 오사카(大阪)부에서 10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6명 등이 확인됐다. 오사카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가 다시 문을 열면서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2020.07.01 007@newspim.com

◆ 日관방 "최악의 경우 다시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도"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도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장 다시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감염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등 최악의 경우에는 다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도쿄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은 증상의 유무에 관계없이 밀접 접촉자 등을 적극적으로 검사한 결과다. 당장 다시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던 것에서 상당히 변화된 입장을 보였다.

일본 정부가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이로써 2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08명으로 늘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만8896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홋카이도(北海道)와 에히메(愛媛)현에서 1명씩 두 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989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76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6292명 ▲오사카부 1843명 ▲가나가와현 1508명 ▲홋카이도 1267명 ▲사이타마(埼玉)현 1143명 ▲지바(千葉)현 963명 ▲후쿠오카(福岡)현 854명 ▲효고(兵庫)현 708명 ▲아이치(愛知)현 528명 ▲교토(京都)부 383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00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茨城)현 174명 ▲히로시마(広島)현 169명 ▲기후(岐阜)현 157명 ▲군마(群馬)현 153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3명 ▲미야기(宮城)현 95명 ▲나라(奈良)현 92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41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40명이다.

1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7389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8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673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8일(속보치) 하루 3452건이 진행됐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