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관계자 141명 중 138명 '음성', 3명 검사 중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지역사회 감염사례 2건이 추가 발생해 29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690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대구 동구 거주 6세 남아와 서구를 방문한 40대 남성 A씨다.
6세 남아는 발열 증상으로 대구 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전 105번' 확진환자와 충북 소재 직장 동료로 '대전 105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 당국은 6세 남아 확진환자의 경우 전날 오전 5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현장 역학조사와 함께 남아가 다니는 유치원 관계자 141명(원생 110명, 교직원 3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3명은 현재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검사[사진=뉴스핌DB] 2020.06.2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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