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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10명 중 7명 "아베 4선 반대"...차기 총리는 '이시바' 가장 선호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0:13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0:1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국민의 10명 중 7명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4선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이 20~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에 대해 '반대'는 69%, '찬성'은 19%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조사에 비해 반대는 9%포인트 늘어났고, 찬성은 6%포인트 줄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반대가 54%(2월 43%)로 찬성 36%(46%)를 웃돌았다. 무당층에서는 반대가 72%(66%)에 달했으며, 찬성은 13%(14%)에 그쳤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6.18 gong@newspim.com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다수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을 반대한다는 것은 아베가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얘기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3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5%에서 지지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요즘 '포스트 아베' 선호도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의 조사에서도 26%로 1위에 올랐으며, 2일 산케이신문 조사에서도 18.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자민당 2인자이자 '킹메이커'로 불리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이시바와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른바 '이시바 대망론'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이시바 다음으로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환경상 15%, 고노 다로(河野太郎) 방위상 9%,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4%,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3% 순이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아베 내각 지지율은 31%를 기록하며, 2차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 5월 29%에 비해서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비지지율은 52%로 전회 조사와 같았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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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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