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코로나19 집단감염 펩시콜라 식품공장 폐쇄, 베이징 21일 신규 9명 전국 18명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10:38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10:52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신파디(新發地) 발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1일 하루 9명으로 감소했다.

베이징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줄어든 것은 지난 12일 이후 9일만에 처음이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파디 농산물 도매시장을 다녀온 주민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이후 13일 부터 줄곧 두자리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 베이징 말고도 본토 자체 발생 환자가 허베이성에서 2명이 나왔고, 전국에서 모두 7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하루 전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명에 달했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 18일 25명이었던 신규 확진 환자는 19일과 20일 각각 22명으로 줄었고 21일에는 한자리수인 9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베이징시는 여전히 코로나19 예방 퇴치를 위한 관리와 통제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베이징시는 21일 까지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을 37곳, 고위험 지역을 이번 코로나19 진원지인 신파디 화샹(華鄕) 등 모두 4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베이징시는 또한 주거지와 사무실 수시 출입으로 감염 우려가 크다고 보고 택배회사 배송원 모두에 대해 핵산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펩시 공장이 있는 베이징 다싱구 의 패스트푸드 매장에 손님들이 매정에 들어가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6.22 chk@newspim.com

한편 베이징시는 신파디 시장 남쪽 다싱(大興)구 펩시콜라 산하의 과자 공장에서 20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2명은 신파디 도매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인원이다.  펩시콜라는 첫 환자가 발생한 15일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전직원에 대한 격리조치와 함께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21일 베이징시는 이 회사 직원 480명을 지난 20일 집중 격리 장소로 이동시켜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밀착 접촉자 등 87명 전원을 격리 조치 했다고 밝혔다.

펩시콜라는 중국에 모두 7개의 식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이번 베이징 다싱구 공장 한 곳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