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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남은 숙제는 컨테이너·탱커 수요...목표주가↑"-NH투자증권

카타르 LNG선 수주... 주가 하락 압력은 제한적

  •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09:02
  •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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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주가는 강하게 반등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기존 목표주가인 4700원에서 2600원 오른 7300원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체결된 대한민국-카타르 LNG선 합의각서(MOA)와 러시아·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발주 프로그램 추진, 수주 실적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변화폭 간 높은 상관성 등을 긍정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제공=삼성중공업) 2020.06.09 syu@newspim.com

최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주가 하락 압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규모 적자 및 수주 절벽이 나타났던 2016년에도 PBR은 0.5배 수준이었으며, 현재의 경영환경 및 재무구조는 당시와 비교하여 월등히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카타르 LNG선 수주를 통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3조원 규모의 매출 유지에 필요한 일감을 확보했다. 초도 물량 20척을 포함해 2025년까지 40여척 분량의 LNG선 배정이 예상되며, 이는 최소 76억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추가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컨테이너·탱커 시장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내놨다. 최 연구원은 "주가 하락 압력이 제한되는 상황이나 성장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대규모 LNG선 수주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 및 탱커선의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시장의 경우 연내 턴어라운드 가능성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LNG선의 높은 부가가치와 대한민국의 압도적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물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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