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먹거리와 주요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맛지도인 '맛탐방이야기'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맛탐방이야기'에는 강진읍 5개 특화거리별 맛집과 '강진읍 100배 즐기기 관광지'가 수록됐다. 지도는 휴대와 이용이 편한 포켓용 접이식으로 제작됐다. 군은 맛 지도 1만부를 제작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배포한다.
맛 지도 [사진=강진군] 2020.06.18 yb2580@newspim.com |
맛 지도에는 음식 명소들의 먹음직스러운 사진과 함께 주메뉴, 운영시간,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실려있다. 한정식부터 양식과 중식, 배달음식까지 다채로운 종류의 음식점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기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의 정보도 수록됐다. 군이 지정한 22개소의 모범음식점과 남도음식명가, 강진 지정음식점과 더불어 강진한정식, 강진 회춘탕도 소개하고 있다.
맛집 외에도 강진 주요관광지와 올해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의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맛지도 소개 업소에 대한 맛과 친절서비스를 평가해 미흡한 점을 시정·개선하고 체계적인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강진 맛지도에 수록된 내용을 유용하게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주요관광지와 더불어 맛집 탐방을 즐기며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강진 관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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