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바퀴달린집', 성동일·김희원·여진구의 여행기…"뷔·조인성·박보영 게스트 원해"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6:48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6:4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세 남자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여행 예능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3시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새 예능 '바퀴 달린 집'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궁 PD, 성동일, 여진구, 김희원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바퀴달린집' 출연진 [사진=tvN[ 2020.06.11 alice09@newspim.com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궁 PD는 "제목 그대로 집에 바퀴가 달려서 전국을 앞마당 삼아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날은 동해안이 우리 집 앞마당이 되고 한라산이 우리 집 뒷산이 되는 그런 삶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이번 여행에 대해 "보기에는 행복해 보이지만 나이와 성격이 다른 남자 셋이 한 집에서 살며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셋이 사는 환경은 썩 좋지 않았다"면서도 "우리는 작가들이 미리 짜놓은 걸 하는 것이 아니다. 방송 보시면 왜 저렇게 따로 노나 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의 출연에 대해 "보기에는 예쁜데 예쁜 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래도 멋있는 곳이 정말 많고 신기할 정도로 멋지다는 걸 느꼈다"고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바퀴달린집' 출연진 [사진=tvN[ 2020.06.11 alice09@newspim.com

김희원은 "지금은 나도 조금 헤매고 있다. 살면서 텐트에서 자본 적도 없다 보니 누구를 초대해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해 험난한 여행기를 예고했다.

여진구는 "힘든 점은 전혀 없었다. 처음부터 내가 가장 젊으니까 선배들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 난 오히려 선배들이 날 안 시키면 어쩌나 걱정했다. 대신에 심부름을 시키시고 좀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또 "첫 여행에서는 내가 의욕만 앞서고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 앞으로는 선배들께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들의 '바퀴달린 집'에는 여러 손님들이 찾아온다. 성동일과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 혜리도 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닌다. 또 성동일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만난 공효진도 출연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바퀴달린집' 출연진 [사진=tvN[ 2020.06.11 alice09@newspim.com

강궁PD는 앞으로 출연했으면 하는 게스트가 있냐는 물음에 "박보검씨 뷔(방탄소년단)씨가 성동일씨 집에 놀러간 적도 있다는데 그분들도 오셨으면 좋겠고, 조인성씨도 오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씨의 경우 스캔들도 났던 박보영씨가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또 여진구씨는 아역시절부터 함께 연기한 김유정씨도 모시고 싶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성동일은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여행 경험이 적은 여진구와 김희원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진구는 어릴 때부터 일을 해 와서 여행 경험이 적고 김희원은 평생 텐트에서 자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의외로 처음 먹어보는 음식도 많더라. 이들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tvN '바퀴 달린 집'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