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챗'으로 영상발표 강연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게임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4차 산업 혁명과 게임의 관계를 고찰하고 그에 따른 기술의 현황과 대응 전략 등을 모색하는 학술발표대회를 오는 13일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VR챗'이라는 오픈월드형 커뮤니티 게임을 통해 비대면으로 영상발표와 강연을 진행한다.
[제공=한국게임학회] |
발표대회 주제는 '5G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트윈 게임의 방향'으로 총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준 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영상 축사를 한다.
위정현 게임학회장 "기존의 온라인 세미나 등이 영상통화를 사용하는 단조로운 방식이었다면 우리 학회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현실세계의 재현, 나아가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 요소를 컨퍼런스라는 조금 딱딱한 형식에 결합시키려 시도해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게임의 다양한 강점을 활용하여 우리 사회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