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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행세일, 온라인 중심…상황 악화 시 오프라인 전면 취소"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26일부터 2주간 진행
"라이브커머스 방송 통한 온라인 특별판매 중심"

  •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6:00
  •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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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최근 이태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심하게 증가하고,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6월 26일부터 2주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지만, 방역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에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경우 집단 감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28 pangbin@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애초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구상한 것이므로 온라인 행사에 더 많이 집중해 진행하며, 행사 현장 등 오프라인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29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물건 판매에 취약하므로 이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라며 "오프라인 행사로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온라인 행사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가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어서 부천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했는데, 수도권도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된다면 이번 행사도 전부 비대면으로 바꾸고 오프라인 행사는 안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서울 등 전국 4개 광역 지자체에서 열린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하는 '비대면' 특별행사를 비롯해 서울 신촌과 남대문 등 상점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소상공인 1인 미디어 플랫폼 '가치삽시다'를 통한 온라인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컨벤션센터와 스타디움 등 개방성이 보장된 곳을 중심으로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할 계획이다. 매점 등 다중이용시설도 실외에 설치하고, 무대와 객석, 테이블 간의 거리도 최소 2m 이상 유지할 방침이다.

방역에 취약한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시장을 중심으로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장 행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특별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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