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올 여름 계절학기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대는 27일 교과과정과 학사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학내 위원회인 학사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2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계절학기 수업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 진행이 권고된다. 다만 실험이나 실습이 필요한 수업의 경우 방역 조치 후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울대는 개강 후 2주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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