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 전년比 12%↑…역대 최고 참가율 경신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5: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기대감 커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는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육성 및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고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 지원 인원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는 2017년 400팀, 2018년 933팀, 2019년 1147팀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288팀이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연령별 참가자 수. [자료=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 수 증가 및 지원자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올해 대회는 기술․지식과 일반․아이디어로 참가부문을 이원화했다"며 "수상자 상위 15팀 이내를 대상으로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 부여 등 후속 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1200여 팀의 여성 창업자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회의 참가자 통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참가자 중 20∼30대 여성 청년창업자가 6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원자들의 경력 등을 활용해 창업한 경우가 많았다. 또 40대 여성 창업자도 24%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IT‧ICT‧기술과 생활‧바이오헬스, 교육서비스‧콘텐츠 분야 등 기술지식 아이템이 72%를 차지했다.

센터에서는 기술‧지식 및 일반‧아이디어 부문별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3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PT 심사, 3차 선정평가로 이뤄지며, 수상자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6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7월 개최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대상(1000만 원), 최우수상(각 500만 원), 우수상(각 300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브이픽스메디칼은 실시간 암 수술 진단용 초소형 현미경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전! K-스타트업' 우수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스타트업 페스티벌 '슬러시' 피칭 기업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원온원은 장애 개선 통합 케어 프로그램으로 퓨처플레이 벤처캐피털(VC)로부터 5000만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비욘드푸드랩은 실온 보관 한식 밀키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쿠팡 등 국내 10여 개 쇼핑몰에 입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진영 진원온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장내 미생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유익균의 다양성을 높이고 식단‧운동‧수면‧보조제 등 개인 맞춤 생활 습관을 제공하는 자사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4.20 justice@newspim.com

센터에서는 수상자 후속지원으로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 부여(상위 15팀 이내)과 SNS 및 언론사를 통한 수상자 홍보, VC 및 금융기관 등을 통한 투자 연계, 엑셀러레이팅 추천, 한국여성제인협회와 연계한 교육‧컨설팅, 국내 마케팅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본 대회를 통해 여성창업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여성의 기술창업 활성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지원팀에 문의하거나,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