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이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을 1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금속공예'를 브랜드로 삼아 우리나라 금속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의 올해 첫 특별전으로, 1992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 전시 이후 3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새롭게 발굴‧발견한 문화재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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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이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을 19일부터 개최한다. [포스터=국립청주박물관] |
국보 제141호 잔무늬거울 등 모두 약 970점의 문화재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했다.
1부 '청동기의 문화사'에서는 인류 최초의 금속 도구인 청동기가 한반도에 등장한 때부터 철기에 자리를 내어주기까지의 과정을 시기별로 살핀다.
2부 '청동기의 기술사'에서는 청동이라는 새로운 물질을 어떻게 만들어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청동기로 완성해내었는지 훑어본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 인원이 시간당 100명 이내로 제한되고, 단체관람도 어렵다. 전시실 입구에서 발열 체크하고 입장하게 된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