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일 우수기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해 온 현장점검을 모두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28곳, 침수우려 취약도로 2곳, 둔치주차장 13곳, 재난 예‧경보시설 102곳, 배수펌프장 16곳, 재해예방사업장 4곳, 재해복구사업장 184곳, 폭염 그늘막 68곳, 무더위쉼터 609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20일 경북 포항시 합동점검반이 우수기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5.20 nulcheon@newspim.com |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수‧보강 조치하고 지정 기간 내 정비가 어려운 사항은 시설정비 및 보강 등에 대한 긴급계획을 수립, 우수기 이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오은용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서 이번 긴급점검으로 재해 취약지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 보완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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